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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 2박 3일 여행 코스: 비엔나의 최고를 발견하다 (1일차) 본문
안녕하세요 가이드유 입니다.
오늘은 동유럽 여행을 가실 때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비엔나는 솔직히 1일이면 된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건데 비엔나에는 볼거리가 너무도 많기 때문에
가이드유는 개인적으로 최소한 2박 3일을 추천드립니다.
여행코스부터 소개 드리겠습니다.
1일차 여행 코스: 쉔부른 궁전 (오전) - 슈테판 대성당 (오후) - 게른트너 거리 (오후) - 오페라 하우스 (저녁)
2일차 여행 코스: 빈 미술사 박물관 (오전) - 벨베데르 궁전 (오후) - 프라터 (저녁)
1일차
쇤부른 궁전 (Schloss Schönbrunn)
쇤부른 궁전은 비엔나에서 아름다운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이 웅장한 궁전은 18세기에 지어져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장으로 쓰였습니다.
지금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매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대단한 궁전으로 거듭났죠.
파리에 위치한 베르사유 궁전과 비교하면 사치스러운? 궁전은 아니지만 유럽 역사상 가장 강력한 통치자들이 살았던 곳이라 대단함이 느껴집니다.
쇤부른 궁전을 방문하실 분들에게 미리 말씀드리고 싶은 팁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우선
첫째, 꼭 예약하자!
예약을 하셔야 하는 이유는요 궁전을 입장할 때 시간대 별로 나누어서 입장을 시킵니다.
예약을 안하시고 가시면 10시에 가서 대기에 밀려 12시나 1시에 입장하실 수도 있다는 뜻 입니다.
그 경험 제가 했습니다..
꼭 하세요..
티켓 예약은 아래 홈페이지 통해서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mperialtickets.com/en?_locale=en
Imperial Austria Ticket Shop – Discover imperial Austria
Imperial Austria is the official ticket provider for Schönbrunn Palace as well as the ticket partner of other imperial attractions in Austria.
www.imperialtickets.com
둘째, 궁전과 정원을 둘러보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제대로 둘러보려면 적어도 반나절은 시간을 투자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셋째, 가이드를 받는 것은 적극 추천드립니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있기 때문에 편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그랜드 투어랑 임페리얼 투어 중에서 고민 중이시라면 무조건 많이 볼 수 있는거로 추천 드립니다.
(방 44개 다 둘러볼 수 있는 표)
다 둘러보신 후 카페에 앉아 후식과 커피를 즐기시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시면 알찬 오전 시간이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슈테판 대성당 (Stephansdom)
영업시간
주중: 06:00 ~ 22:00
일요일: 07:00 ~ 22:00
슈테판 대성당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가운데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철 (U-Bahn) 1호선과 (U1) 3호선으로 (U3) 갈 수 있습니다. Stephansplatz 역에서 내려 계단을 쭉 올라가시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슈테판 대성당은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이며 그렇게 평가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성당은 수세기 동안 비엔나 스카이라인의 고정물이었으며 비엔나라는 도시의 가장 중요한 문화 및 역사적 보물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슈테판 성당이 가지는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건축입니다.
슈테판 대성당을 건축하는데 400년 이상이 걸렸으며 건축은 12세기에 시작되어 16세기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이 고딕 양식의 건축물은 아름답고 경외감을 불러 일으키며 디테일이 살아있는 아치가 있습니다.
슈테판 성당을 방문하실 분들이 알아두셔야 할 몇가지 팁이 있는데요.
첫번째, 우선 계단을 올라갈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대성당의 탑은 좋은 전망을 제공하지만 올라가기 위해서는 300개 이상의 계단을 오르셔야 합니다.
두번째, 가이드 투어를 통해 대성당의 역사와 건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알고 듣는 것과 모르고 나오는 것은 나중에 천지 차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시간을 내어 성당 주변 지역을 둘러보세요. 성당 주변부에 성당을 나오고도 성당을 바라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즐비하고 여러가지를 살 수 있는 상점 또한 많으니깐 알아두세요!
게른트너 거리 (Kärntner straße)
비엔나의 게른트너 거리는 도시에서 가장 유명하고 상징적인 쇼핑 거리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 및 카페가 즐비해서 우리나라의 명동거리와 같은 느낌을 줍니다.
국립 빈 오페라 극장부터 슈테판 대성당까지 직선으로 거의 1키로 되는 거리 입니다.
게른트너 거리는 중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기까지 수세기 동안 비엔나의 상업 및 활동의 중심지였습니다.
수년 동안 시장 가판대와 대장간부터 고급 패션 부티크와 고급 백화점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대로변에만 해도 우리가 가보고 싶은 수많은 상점가들이 많은데 좁은 골목 안 구석구석까지 숨겨진 좋은 상점들이 있으니
제대로 구경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생각보다 여기에 시간 많이 할애하셔야 할겁니다.
빈 오페라 하우스 (Wiener Staatoper)
영업시간
주중 (월요일 휴무): 10:00 ~ 18:00
주말: 10:00 ~ 18:00
비엔나의 오페라 하우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권위있는 오페라 하우스 중 하나입니다.
비엔나 게른트너 거리 한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이 멋진 신고전주의 건물은 150년 이상 비엔나 문화 현장의 중심지였습니다.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는 19세기 후반 경에 링 (ring)을 둘러싼느 도로를 조성하며 건립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완공 후 건물이 이상하다는 혹평 때문에 건물 설계자가 자살한 일화가 있다고 합니다.
외관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이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는 모차르트, 베토벤, 스트라우스를 포함해 우리가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연주자와 작곡가를 초청했습니다.
현재에도 매년 수백 건의 공연과 빡빡한 행사 일정으로 활발함을 띠고 있죠.
오페라 공연 티켓은 4유로 내외 정도로 저렴한 입석 티켓도 있지만
공연의 종류와 좌석의 위치에 따라 200유로 넘어가는 티켓도 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와 슈테판 대성당 근처에 빨간 전통복을 입고 티켓을 파는 상인들이 있는데
절대로 이들에게 표를 사지 말 것을 당부드립니다.
티켓값이 싸지 않을 뿐더러 오페라하우스 공연이 아닌 티켓도 끼워 팔기 때문에 피하시길 충고드립니다.
이들이 유창하게 한국말로 말을 걸어오겠지만 그냥 무시하고 계속 걸어가시면 알아서 피해집니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보시고 싶은 공연이 있으시다면 현지 구매보다는 미리 인터넷으로 티켓을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오스트리아 비엔나 2박3일 여행 1일차 코스 추천 및 일정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여행 2일차를 계속해 포스팅하겠습니다.